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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1. 한 줄 소개
2. 영화정보
3. 줄거리 (스포일러 포함)
4. 결말
5. 시청 소감 및 평점
1. 한 줄 소 개
꿈을 좇는 배우 지망생 미아와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이 예술과 사랑의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나, 서로의 열정을 응원하며 눈부신 사랑을 키워가지만 현실의 벽 앞에서 고뇌하는 로맨스 뮤지컬 영화.
2. 영화정보
‘위플래쉬’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데미언 셔젤 감독이 연출을 맡아 할리우드 고전 뮤지컬 영화에 대한 아름다운 찬사를 보낸 마스터피스입니다.
라이언 고슬링이 전통 재즈를 고집하는 피아니스트 세바스찬 역을, 엠마 스톤이 계속되는 낙방에도 굴하지 않는 배우 지망생 미아 역을 맡아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었습니다.
영화는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두 남녀의 감정선을 화려한 색감의 의상과 미장센, 그리고 롱테이크 촬영 기법을 통해 한 편의 마법 같은 비주얼로 구현해 냈습니다.
저스틴 허위츠가 작곡한 'City of Stars', 'Audition' 등 감미로운 OST는 극의 서정성을 극대화합니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음악상 등 6관왕을 휩쓸며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꿈과 현실 사이의 방황을 달콤 쌉싸름하게 그려내며 현대 뮤지컬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3. 줄거리(스포일러포함)
로스앤젤레스의 꽉 막힌 도로 위, 화려한 오프닝과 함께 영화는 꿈을 꾸는 사람들의 도시 '라라랜드'를 보여줍니다.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카페에서 일하며 배우의 꿈을 키우는 미아는 수없이 오디션에 도전하지만 매번 낙방하며 깊은 좌절감을 느낍니다.
한편, 정통 재즈 클럽을 열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진 피아니스트 세바스찬은 레스토랑에서 크리스마스 캐럴 대신 자신의 재즈 음악을 연주하다 사장에게 해고당합니다.
인생의 가장 처절한 순간에 우연히 얽히기 시작한 두 사람은 그리피스 천문대 등 도시의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탭댄스를 추며 서로에게 강렬하게 이끌리고, 이내 연인 관계로 발전합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세바스찬은 미아에게 1인극 대본을 직접 써보라고 격려하고, 미아는 세바스찬이 꿈꾸는 재즈 클럽의 로고를 직접 그려줍니다.
하지만 달콤한 로맨스도 잠시, 이들에게 차가운 현실의 벽이 찾아옵니다.
미아의 어머니가 세바스찬의 불안정한 수입을 걱정하는 대화를 우연히 들은 세바스찬은 꿈을 잠시 접어두고 옛 친구의 권유로 대중적인 팝 재즈 밴드에 합류합니다.
밴드가 큰 성공을 거두며 세바스찬은 바빠지고, 미아는 그가 원치 않던 상업적인 음악을 하며 꿈에서 멀어지는 모습에 실망합니다.
사소한 오해가 쌓이며 두 사람은 격렬한 말다툼 끝에 결별하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미아가 전 재산을 털어 무대에 올린 1인극마저 관객들의 혹평과 냉대를 받자, 그녀는 완전히 낙담하여 꿈을 포기하고 고향으로 내려갑니다.
홀로 남은 세바스찬은 우연히 미아의 1인극을 인상 깊게 본 유명 캐스팅 디렉터의 연락을 받게 되고, 곧장 미아의 고향으로 찾아가 그녀에게 마지막 오디션 기회를 잡으라고 설득합니다.
4. 결말
세바스찬의 진심 어린 독려로 미아는 마지막 오디션에서 자신의 이모 이야기를 담은 독백 같은 노래를 부르며 합격합니다.
파리로 떠나야 하는 미아와 로마에 남아야 하는 세바스찬은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꿈을 응원하며 이별을 맞이합니다.
5년의 세월이 흐른 후, 미아는 마침내 대스타가 되어 다른 남자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우연히 남편과 함께 들어간 재즈 클럽에서 미아는 자신이 그려주었던 로고 'Seb's'를 발견하고 멈칫합니다.
그곳은 세바스찬이 마침내 이뤄낸 그만의 재즈 클럽이었습니다. 무대 위 세바스찬 역시 미아를 발견하고, 두 사람의 눈빛이 교차합니다.
세바스찬은 두 사람의 첫 만남 테마곡을 연주하기 시작하고, 영화는 '만약 그때 우리가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슴 시린 가상의 해피엔딩 가정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줍니다.
연주가 끝나고 현실로 돌아온 미아는 클럽을 나서며 뒤를 돌아보고, 두 사람은 씁쓸하지만 서로의 꿈을 이룬 모습에 가만히 미소를 지으며 완벽한 이별을 고합니다.
5. 시청소감 및 평점
달콤한 로맨스로 시작해 가슴 미어지는 인생의 진리를 깨닫게 해 준 마법 같은 영화였습니다.
오프닝의 화려한 에너지는 스크린을 압도했고, 후반부 10분간 펼쳐지는 이프(If) 타임라인의 파노라마는 눈물을 참을 수 없을 만큼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습니다.
사랑이 움직 동력이 되어 서로를 최고의 자리로 이끌었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서로를 보내주어야 했던 결말은 권선징악보다 서글프고 아름다웠습니다.
인생의 모든 만남과 헤어짐에는 저마다의 찬란한 이유가 있음을 음악으로 증명한 마스터피스입니다.
평점 : ★★★★★ (5.0 /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