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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2014)
영화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2014)

 

 

 

                목   차

           1.  한 줄 소개 

           2.  영화정보

          3.  줄거리 (스포일러 포함) 

           4.  결말

           5. 시청 소감 및 평점

 

1. 한 줄 소 개

식량 위기로 파멸해 가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우주로 떠난 탐험가들의 여정과, 어떤 차원도 뛰어넘는 절대적인 가족애를 경이로운 과학적 고증으로 그려낸 SF 서사시.

 

2. 영화정보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연출하고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케인 등이 출연한 2014년 작 하드 SF 영화입니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의 웜홀 및 일반상대성이론 이론을 바탕으로 철저한 과학적 고증을 거쳐 블랙홀과 우주 공간을 시각적으로 완벽하게 재현했습니다.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에서만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지구의 종말이라는 디스토피아적 미래 속에서 인류의 생존이라는 거대한 과제와 부녀간의 애절한 약속을 유기적으로 엮어냈습니다.

한스 짐머의 파이프 오르간을 활용한 웅장하고 경건한 음악이 우주의 신비로움과 경외감을 한층 더 고조시키며, 시네마틱 한 전율을 선사하는 위대한 SF 마스터피스로 손꼽힙니다.

 

3. 줄거리(스포일러포함)

황폐해진 미래의 지구는 만연한 모래바람과 병충해로 인해 극심한 식량 부족에 시달리며 종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전직 NASA 조종사였던 쿠퍼는 농부로 살아가던 중, 딸 머피의 방에서 일어나는 이상 중력 현상을 분석해 비밀리에 유지되던 NASA 기지를 찾아냅니다.

그곳에서 브랜드 교수는 인류를 구하기 위한 두 가지 계획을 밝힙니다.

 

인류를 다른 행성으로 이주시키는 '플랜 A'와, 냉동 배아로 새로운 문명을 시작하는 '플랜 B'입니다.

쿠퍼는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머피에게 남긴 채, 브랜드의 딸 아멜리아를 비롯한 탐사대와 함께 토성 근처의 웜홀을 통과해 다른 은하로 향합니다.

 

탐사대는 인류가 살 만한 후보 행성들을 차례로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첫 번째 밀러 행성은 거대한 블랙홀 '가르강튀아'의 중력 영향으로 이곳에서의 1시간이 지구의 7년에 해당했습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지체되면서 쿠퍼 일행이 우주선으로 복귀했을 때, 지구는 이미 23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있었습니다.

 

그사이 지구의 머피는 과학자로 성장해 브랜드 교수와 플랜 A를 연구하지만, 중력 방정식을 풀기 위한 블랙홀 내부 데이터가 없어 플랜 A가 처음부터 불가능한 거짓말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쿠퍼와 아멜리아는 만 박사의 행성으로 향하지만, 고독에 미쳐버린 만 박사의 배신으로 동료를 잃고 우주선마저 반파되는 최악의 위기에 직면합니다.

 

4. 결말

쿠퍼는 아멜리아가 탄 우주선을 마지막 후보 행성으로 보내기 위해 연료를 아끼려 자신을 희생하고 블랙홀 '가르강튀아'의 심연 속으로 추락합니다.

죽음을 예상했던 쿠퍼가 도달한 곳은 미래의 인류가 구축한 5차원의 공간 '테서랙트'였습니다. 그

곳은 딸 머피의 방 책장 너머의 과거 시간대와 연결되어 있었고, 과거 머피가 겪은 유령 현상이 바로 자신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쿠퍼는 로봇 타스가 블랙홀 내부에서 채집한 양자 데이터를 모스 부호로 변환해 과거 머피에게 남겨준 손목시계의 초침에 새겨 넣습니다.

성인이 된 머피는 이 시계의 규칙적인 움직임에서 중력 방정식의 해답을 찾아내고 인류를 구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임무를 마친 쿠퍼는 5차원 공간이 닫히며 우주 공간을 표류하다 토성 궤도의 우주 정거장에서 극적으로 구조됩니다. 그곳에서 쿠퍼는 인류의 영웅이 되어 임종을 앞둔 할머니가 된 딸 머피와 마주합니다.

머피는 아버지가 약속을 지켰음을 확인하고, 이제 자신을 보내주고 홀로 외로이 행성을 개척하고 있을 아멜리아를 찾아가라며 쿠퍼를 떠나보냅니다.

쿠퍼가 다시 우주선을 타고 아멜리아에게 향하며 영화는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5. 시청소감 및 평점

차가운 첨단 과학의 세계관 속에 가장 뜨거운 인간의 '사랑'을 핵심 동력으로 밀어 넣은 눈부신 걸작입니다.

블랙홀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광활한 우주의 정적을 가르는 파이프 오르간 소리는 온몸에 소름을 돋게 만듭니다.

시공간을 초월해 딸에게 데이터를 전송하는 5차원 책장 시퀀스는 이성적인 과학 영화가 줄 수 있는 가장 감성적이고 눈물겨운 절정의 순간이었습니다.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라는 명대사처럼 인류의 위대한 개척 정신과 가족애의 본질을 완벽하게 관통한 영화입니다.

 

**평점: ★★★★★ (5.0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