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영화 <코코 (Coco, 2017)> 감동 판타지 애니메이션, 정보,줄거리,결말,평점
영화 <코코 (Coco, 2017)> 감동 판타지 애니메이션, 정보,줄거리,결말,평점

 

 

       목   차

   1.  한 줄 소개 
   2.  영화정보 
   3.  줄거리 (스포일러 포함) 
   4.  결말
   5.  시청 소감 및 평점

 

1. 한 줄 소 개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전설적인 가수의 기타에 손을 댔다가 신비로운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가게 되면서, 의문의 해골 헥터와 함께 가족의 숨겨진 비밀을 밝히고 기억을 찾아가는 감동 판타지 애니메이션.

 

2. 영화정보

디즈니·픽사 스튜디오의 황금기를 이끈 리 앙크리치 감독이 연출을 맡아 멕시코의 전통 축제인 '죽은 자들의 날'을 경이로운 상상력으로 그려낸 명작입니다.

목소리 출연으로 안소니 곤잘레스가 순수한 미구엘 역을,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 능청스러우면서도 애절한 헥터 역을 맡아 완벽한 감정선과 열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영화는 사후 세계를 무섭고 어두운 곳이 아닌, 형형색색의 마리골드 꽃길과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가득 찬 따뜻하고 축제 같은 공간으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로버트 로페즈와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 부부가 작곡한 메인 테마곡 'Remember Me'는 극의 핵심 서사를 관통하며 전 세계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석취하며 웰메이드 작품임을 완벽히 입증했습니다.

 

3. 줄거리(스포일러포함)

멕시코의 작은 마을에 사는 12세 소년 미구엘은 음악을 지독히도 사랑하지만, 고조할아버지가 음악 때문에 가족을 버렸다는 이유로 대대로 음악이 절대 금지된 구두 수선공 가문에서 자랍니다.

미구엘은 멕시코가 낳은 전설적인 음악가 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를 동경하며 독학으로 기타를 연습합니다.

 

'죽은 자들의 날' 축제 날, 가문의 제단에 놓인 사진을 보던 미구엘은 고조할아버지가 들고 있는 기타가 델라 크루즈의 것과 동일함을 발견하고 자신이 그의 고조손자라고 확신합니다.

마을 음악 경연대회에 나가기 위해 델라 크루즈의 공동묘지 사당에 있던 전설의 기타에 손을 댄 순간, 미구엘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능력을 얻고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미구엘은 돌아가신 조상들을 만나게 되지만, 음악을 포기해야만 이승으로 돌려보내 주겠다는 고조할머니 이멜다의 조건에 반발해 도망칩니다.

자신을 지지해 줄 진짜 고조할아버지인 델라 크루즈를 직접 찾아 축복을 받기로 결심한 미구엘은 이승의 제단에 자신의 사진이 올라가지 못해 소멸할 위기에 처한 의문의 해골 헥터와 마주칩니다.

 

헥터는 미구엘이 이승으로 돌아가면 자신의 사진을 제단에 올려주는 조건으로 그를 도우며 델라 크루즈가 있는 화려한 파티장으로 향합니다.

둘은 음악 경연대회에 나가며 깊은 유대를 쌓고 마침내 델라 크루즈의 대저택에 잠입해 그를 만나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그 순간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납니다.

사실 미구엘의 진짜 고조할아버지는 델라 크루즈가 아닌 헥터였습니다.

과거 헥터는 가족이 그리워 음악 동업자였던 델라 크루즈를 떠나 집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그의 음악과 기타를 탐낸 델라 크루즈가 헥터를 독살하고 그의 곡들을 모두 자신의 것인 양 가로챘던 것입니다.

 

4. 결말

진실이 밝혀지자 델라 크루즈는 자신의 추악한 비밀을 묻기 위해 미구엘과 헥터를 깊은 지하 동굴에 가둡니다.

동굴 안에서 헥터는 델라 크루즈가 훔쳐 간 메인 곡 'Remember Me'가 사실은 먼 옛날 자신의 어린 딸 '코코'를 위해 진심을 담아 불러주었던 자장가였음을 고백합니다.

 

기적적으로 고조할머니 이멜다와 알레브리헤들의 도움으로 구출된 이들은 델라 크루즈의 대형 콘서트장에 난입해 그의 살인 범죄를 영혼 세계의 전 관객에게 폭로합니다.

결국 델라 크루즈는 관객들의 야유 속에 쫓겨나 거대한 종에 깔리는 최후를 맞이합니다.

 

동틀 녘이 다가오고, 이승에서 코모 코코의 기억이 흐려지면서 헥터는 영원히 소멸할 위기에 처합니다. 헥터와 이멜다의 진심 어린 축복을 받으며 간신히 이승으로 돌아온 미구엘은 치매에 걸려 아버지를 잊어가던 코코 할머니에게 달려가 헥터의 기타를 치며 'Remember Me'를 불러줍니다.

기적처럼 노래를 들은 코코 할머니는 눈을 뜨고 아버지를 기억해 내며, 평생 보관해 둔 헥터의 사진 조각을 꺼냅니다.

 

1년 후, 영혼 세계에서 소멸하지 않은 헥터는 먼저 온 딸 코코, 이멜다와 재회하여 행복하게 춤을 추고, 미구엘의 가문은 마침내 음악을 되찾아 축제를 즐깁니다.

 

5. 시청소감 및 평점

기억의 힘과 가족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하고 숭고한지를 보여주는 최고의 감동 마스터피스였습니다.

사후 세계를 황홀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비주얼에 넋을 잃었고, 후반부 미구엘이 코코 할머니 앞에서 나지막이 노래를 불러줄 때는 가슴이 먹먹해져 폭풍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진정한 죽음은 사람들에게서 완전히 잊히는 것'이라는 메시지는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가 소중한 이들을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지 깊은 성찰을 주었습니다.

어른과 아이 모두의 영혼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치유의 영화이며, 귀와 눈, 마음까지 완벽하게 충족시켜 주는 픽사의 정점입니다.

 

평점  :   ★★★★★ (5.0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