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3

아이가 지은 동시 "솜사탕" - 파마머리 솜사탕이 전하는 달콤한 나눔의 세계

솜 사 탕 차 시 은푹신푹신 솜사탕인기 만점 솜사탕 푹신푹신 파마머리한솜사탕이 인기 만점이래요. 푹신푹신 솜사탕너도 나도 나눠 먹자. 푹신푹신 냠냠 쩝쩝달고 달고 맛있는솜사탕! 2008.12.08 [시 속에 숨은 이야기 및 감상 해설] 1. 동심의 관찰력으로 만들어낸 기발한 비유동시 「솜사탕」은 아이의 관찰력과 동심이 만나 이루어진 참신한 표현이 인상적인 시입니다. 보통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솜사탕은 단순히 '몽실몽실한 구름'이나 '달콤한 과자'에 그치기 쉽지만,시인은 부풀어 오른 솜사탕의 결을 보며 "파마머리"라는 재치 있는 비유를 떠올려 냈습니다. 너무 너무 이쁜 표현이죠 ^.^어린이들은 창작의 대명사로 보아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어른들은 무심코..

9살  어린이의 동시 <슬픔> - 이유 없는 눈물 속에 담긴 따뜻한 내면 세계 이야기

아동 정서 및 언어 표현력 교육 / 마음 성장 이야기 1. 이유 없이 눈물을 흘리는 아이, 그 맑고 정직한 마음을 들여다보며어느 한가로운 날, 아이가 아무런 다툼도,어디 다친 곳도 없이 가만히 눈시울을적실 때가 있습니다. 어른들의 눈에는 "왜 울까?","무슨 나쁜 일이 있었나?" 하고조바심과 걱정이 먼저 앞서기 마련이지요. 무슨 불편함이 있는지,혹시 누군가에게 상처받은 것은 아닌지까닭을 밝혀내려 애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순수한 세계에서 눈물은꼭 다치거나 화가 났을 때만 흐르는소리 없는 비명이 아닙니다.아직 말로 다 담아내지 못한 미세하고 다정한감정이 마음속에서 나비처럼 날갯짓할 때, 아이들은 눈물이라는 가장 진솔한 언어로자기 마음을 세상에 내놓곤 합니다.오늘은 2009년 8월 13일, 9살..

아이가 지은 동시 " 꾸지람 "

꾸 지 람 차시은딱 따~닥 !! 구슬치기 하는데 요란하게 울리는 전화 벨소리 엄마다!! 쫑알 쫑알 잔소리 소리가 울려퍼진다. 집에 가기 무서워 덜컥겁을 먹고 집으로 향한다.어머니께 꾸지람을 잔뜩 듣고서 미운마음이 불쑥! 등뒤에서 따뜻한 어머니의 목소리 미워서 말도 않할려고 다짐 했는데..... 맘이 자꾸 흔들린다. 2008.10 초등학교 2학년짜리 아이가 10분 만에 시를 완성한다는 게 가능한 일일까요?제가 딸아이 학부모 참관수업에서 직접 목격했을 때, 솔직히 처음엔 믿기지 않았습니다.엄마 잔소리를 피하고 싶은 마음, 그러면서도 결국 엄마 목소리에 마음이 녹아버리는 그 감정을아이는 고스란히 시 한 편에 담아냈습니다.그날 교실에서 제..